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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108㎜…서대문 20㎜ ‘초국지성 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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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이 제4호 태풍 뎬무(DIANMU)의 영향권에 접어든 10일 서울 은평구에 불과 세 시간 동안 100㎜가 넘는 비가 내렸지만 바로 옆 서대문구에는 20㎜ 정도밖에 오지 않는 ‘초국지성 호우 편차’를 기록했다.

 은평구에서는 굵은 빗줄기가 짧은 시간에 쏟아지면서 야영객과 택시기사 등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돼 서울에서 2001년 이후 9년 만에 처음 비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하루 은평구의 강수량은 108㎜에 달했으나 인근 지역인 서대문구의 하루 종일 강수량은 21.5㎜에 불과했다.특히 은평구에서는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약 3시간 동안만 100㎜ 이상의 비가 쏟아져 내렸다.

 또 북한산에는 이날 하루 130.5㎜의 많은 비가 왔지만 영등포구(15.5㎜),구로구(14.5㎜),중구(17㎜) 등에는 10㎜를 조금 넘는 비만 내려 전혀 피해가 없었다.

 기상청은 “태풍과 함께 남쪽에서 유입된 따뜻한 수증기가 북쪽의 찬 공기와 만나 일부 지역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형성된 탓에 지역별 강수량의 격차가 컸다”고 설명했다.

 하층부의 따뜻한 공기와 상층부의 차가운 공기가 만나면 아래쪽의 따뜻한 공기가 위로 올라가려는 상승기류를 형성하고 그 과정에서 구름이 발생한다.

 공기에 포함된 수증기의 양이 많고 상승기류가 활발할수록 강한 비구름이 형성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기상 이론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한산이나 은평구는 마침 수증기의 양이나 풍향,지형적 특성 등 수많은 요소가 짙은 비구름이 만들어지기에 적합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그러나 “워낙 많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탓에 초국지성 호우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매우 어렵다”며 “요즘처럼 대기가 불안정할 때는 계곡이나 하천 등 위험 지역에는 되도록 접근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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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