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공직자의 재산등록 내용에 따르면 지난달 1일을 기준해 김두관 지사는 토지(289만원),건물(5천934만원),예금(8천200여만원),유가증권(900여만원),채무 (9천800여만원) 등을 합쳐 모두 5천576만원으로 신고했다.
이는 김 지사가 지난 6·2지방선거의 후보자로 등록할 때 신고한 3천849만원보다 1천727만원(44.9%) 가량 늘어났다.
당시 재산등록일 기준은 지난해 12월 말이다.
그는 “나머지 1천만원 부분은 예금과 보험 등에서 늘어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고영진 교육감은 1억1천754만원으로 신고해 선거때(13억7천266만원)보다 12억5천512만원(91.4%)나 감소했다.
고 교육감 측은 “기존 자산이 거의 변동없는 가운데 사인간 채무 4억원,금융기관 채무 7억5천430만원등 11억5천430만원을 선거관련 경비 채무로 신고해 재산 변동폭이 컸다.”고 말했다.
이번에 신고한 공직자들 중 재산이 87억여원으로 가장 많은 김맹곤 김해시장은 선거 경비 등의 지출로 6억4천여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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