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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정책뉴스 100자 안팎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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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온라인대변인 이성구씨

‘딱딱한 정책뉴스, 트위터에서 100자 안팎으로 설명해드립니다.’

국토부 온라인대변인 이성구씨
국토해양부가 중앙부처 가운데 처음으로 ‘온라인 대변인’ 제도를 도입했다. 국토부는 13일 “달라지는 미디어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성구(47) 홍보전문관을 온라인 대변인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여성부가 시범적으로 온라인 대변인 제도를 실시한 적이 있지만, 본격적으로 팀을 꾸려 온라인 소통을 전담하기로 한 것은 처음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온라인 대변인이 하는 주요 업무는 트위터, 미투데이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홈페이지 등 뉴미디어를 통해 국토부의 정책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이다.

이 대변인은 “보도자료가 공문서처럼 쓰여져서 읽어도 이해가 안 된다는 지적이 많았다.”면서 “앞으로 트위터에 100자 안팎으로 정책을 요약,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또 주요 정책을 1분 안팎의 동영상으로 제작하는 ‘온라인 뉴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온라인 기사나 블로그처럼 1인 미디어에 정책이 잘못 전달되는 경우에도 적극 대응하겠다.”면서 “100% 만족스러운 답변은 어렵겠지만 트위터에서 다양한 사용자들과 소통을 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계정은 지금까지 각 분야별로 보금자리, 교통, 항공 등으로 나누어져 있던 것을 국토부 공식 트위터(www.twitter.com/korea_land)로 통합해 운영하기로 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10-09-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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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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