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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번→도로명’ 2012년부터 새주소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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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7월부터 병행

현재의 지번 대신 도로 이름과 건물 번호를 사용하는 ‘도로명 주소체계’가 2012년부터 공식 도입된다. 일제 강점기인 1918년 ‘지번 주소’ 도입 이후 94년 만이다.

정부는 새 주소 체계 도입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해 내년 7월부터 기존 지번 주소와 도로명 주소체계를 병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부동산 등기부등본 등에서는 기존 지번이 그대로 사용돼 국민의 혼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18일 “최근 도로명 주소 정비 작업을 완료해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통·이장 예비안내와 국민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 7월까지 새 주소를 확정고시하겠다.“고 밝혔다.

도로명 주소법은 2012년부터 새 주소를 사용하게 돼 있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지번주소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각종 증명서와 공적장부 주소는 도로명주소로 전환된다. 도로명 주소는 지번 대신 도로에는 도로명을, 건물에는 건물번호를 부여하는 주소 체계다. 동 이름과 아파트명은 괄호에 넣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지번주소는 주소를 이용, 길찾기가 쉽지 않은 데다가 한 지번에 여러 건물이 포함돼 있어 체계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2010-10-1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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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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