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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 시·군·구 CCTV 통합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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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국비와 지방비 408억원을 투자해 서울 중구와 부산 금정구 등 34개 시·군·구에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시·군·구에서 운영 중인 CCTV는 업무별·용도별 특성에 따라 설치돼 용도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고 각종 범죄 발생 시에도 영상정보를 공유할 수 없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통합관제센터가 설치되면 시·군·구의 CCTV 관제기능을 하나로 통합, 연계해 각종 범죄예방과 치안유지, 생활안전 업무 등에 활용하게 된다.

특히 주간과 평시에는 방범, 교통 및 주차단속, 어린이보호 등 당초 CCTV 설치 목적으로 사용하고, 야간 또는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에는 대부분의 CCTV를 방범용으로 전환하게 된다.

또 전문 관제인력이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시함으로써 각종 범죄와 불법 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경찰 등 관련기관 간 유기적인 정보공유 및 협조체계가 가능해진다.

실제로 2009년 3월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 안양시의 5대 범죄검거율은 구축전 87%에서 구축 이후 93%로 향상됐다.

행안부는 통합관제센터를 올해 34개 시·군·구에 우선 구축하고, 2015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2800억원을 투자해 전국 시·군·구에 모든 시군구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2011-01-1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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