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지도 제작·손기정 선생 브랜드화 등
도심 속 마을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중구의 ‘마을특화사업’이 15개 모든 동으로 확대·운영된다.구는 22일 오후 2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각 동 주민자치위원과 동장, 담당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특화사업 계획 및 추진실적 보고회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먹을 곳이 많기로 유명한 소공동은 지역내 명소 및 맛집을 발굴해 지도를 제작하고, 몽골 등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광희동은 외국인 쉼터와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화강좌 개최 등을 담은 사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서울성곽이 관통하는 신당2동은 성곽을 이용한 올레길 축제에 대해 소개하고, 손기정공원이 위치한 중림동은 마라토너로 민족을 사랑했던 손기정 선생을 브랜드화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1-03-2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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