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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오클랜드 버스 7일 단말기 700대 운영

서울시 교통 시스템이 ‘외화벌이’에 한창이다.


서울시는 7일부터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운행 중인 버스 가운데 70%인 700대의 교통카드 단말기가 우리 기술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2008년 뉴질랜드 웰링턴(4 00대), 지난 3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이어 세 번째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해 11월 멕시코 순방 중 교통카드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기도 했다.

뉴질랜드 수출 규모는 두 도시를 합쳐 149억원이다. 쿠알라룸푸르에 수출한 1000여 대에 해당하는 금액은 약 90억원이다. 편리하고 값싼 환승·요금 정산 방식 등 세계적인 정보기술(IT)이 접목된 지능형 교통체계를 평가받은 결과다.

서울시는 “인간 중심의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 삶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와 함께 2005년 5월 세계대도시협의회에서 주는 ‘메트로 폴리스상’을 받았다. 이를 시작으로 지난 4월 세계대중교통협회(UITP) PTx2(2020년까지 대중교통 분담률을 현재의 2배로 향상시키기 위한 캠페인) 어워드 등 국제적인 수상만 12차례를 기록했다.

또 2004년 8월 일본교통학회 교수진을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태평양, 미주, 아프리카 등 지구촌 도시 대표와 전문가들이 버스우선처리체계(BRT) 등 서울 교통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오는 등 지난 4월까지 92차례에 걸쳐 1030명이 방문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1-06-0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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