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질 모범음식점 32곳 퇴출 등 관리 강화
일부 모범 음식점들이 모범 업소 지정 후 오히려 낮은 위생수준을 보여 문제가 되고 있다. 위생 점검을 면제받게 되자 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은 탓이다.도봉구에서 위생등급 평가제도 시행 후 총 32개 업소가 모범음식점 간판을 내렸다. 그만큼 엄격하게 기준을 적용했다는 이야기다. 구 관계자는 “한층 높아진 시민들의 기대수준에 따라 위생등급평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업소만을 모범 업소로 선정할 계획”이라며 “기존에 위생등급을 받은 업소들도 위생수준을 더 높이도록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모범 음식점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11-12-13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