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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교사 대상 학교폭력 예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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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15일 전문가 초청 특강

‘빵 셔틀’(힘센 학생들의 강요에 의해 무언가를 대신해 주는 행위)에 이어 최근 ‘와이파이 셔틀’이라는 신종 학교폭력이 등장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동대문구민들은 왕따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특별강좌를 만날 수 있다.

구는 15일 오후 2시 구청 다목적 강당에서 관내 초·중·고교 학부모와 교사 30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왕따·학교폭력이 없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경희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자 한국정신분석학회 간행위원장인 반건호 교수를 강사로 초빙하는 자리다. 학교폭력 현상에 대한 이해와 정신건강 측면, 아이를 왕따와 학교폭력에서 지켜내는 방법 등 세 가지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최근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0년 학교폭력 피해율이 11.8%로 2009년 9.4%에 비해 크게 늘어남에 따라 갈수록 진화를 거듭하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대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강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학부모, 교사와 학교폭력에 관심을 가진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동대문구보건소 지역보건과(2127-5396)나 동대문구정신보건센터(963-1621~3)로 하면 된다.

유덕열 구청장은 “우리 구의 경우 교육청, 경찰서, 민간단체 등과 함께 지난 4월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구성해 학교폭력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이번 강좌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학생과 자녀들을 올바른 교육으로 이끌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2-06-1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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