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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의 역사’ 기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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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서 등 유물 모아 지역사 연구

용산구는 사라져 가는 지역의 전통 보존과 체계적인 역사 정리·복원을 위해 유물 기증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기증 대상 유물은 특별하고 거창한 문화재가 아니라 용산구의 삶과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자료라면 어떤 형태라도 상관없다. 용산구에 살았던 역사적 인물과 관련된 자료, 용산의 시대별 도시 발전상을 보여주는 사진이나 문서, 이 지역에 사는 평범한 사람들의 생활상을 알려줄 수 있는 물건 등 용산구와 관련 있는 물품이면 된다.

기증 방식은 무상 기증을 원칙으로 한다. 기증자는 기증품의 내용을 기록한 기증증서와 감사패를 받는다. 또 전시 자료에 기증자 이름이 표기되며 기증 규모에 따라 기증품 전시회도 따로 개최한다.

기증품들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이 따로 가려내 용산 지역사 연구, 교육의 기본 자료로 활용한다. 또 구에서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용산역사박물관에도 전시할 예정이다.

윤배 문화체육과장은 “한점 두점 기증한 유물들이 향후 용산역사박물관 개관은 물론 지역 역사 연구에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용산구의 위상을 드높이고 우리의 소중한 자산을 보존하는 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2-07-1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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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