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간은 행정안전부 옥외광고물 개선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행안부에서 1억 7000만원 예산 지원을 받아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 구는 지난해에도 난곡로 2차 구간(난곡사거리~신대방역)이 옥외광고물 개선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예산 지원을 받아 거리 조성 사업을 벌였다.
구는 구간 내 업주들이 자율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원활한 진행이 가능하도록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10~15인 이내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구성해 주민 협의로 광고물 가이드라인을 설정할 예정이다.
오치수 도시디자인과장은 “옥외광고물 간판개선을 통해 관악로 3차 구간을 특색 있는 거리로 조성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거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3-01-0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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