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2000대, 한강 밤하늘에 빛의 향연 펼친다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명동주민센터 신축 나선 중구…“서울시 특교금 17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성북 ‘치매 환자 고용 카페’ 약자 동행 빛났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구로,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 학대 예방~회복 지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식중독·층간소음 과학기술로 잡는다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미래부 파급력 큰 3대 현안

‘식중독, 산사태 및 도심 침수, 층간 소음.’

미래창조과학부가 올해 과학기술을 이용해 해결하겠다고 선언한 사회문제들이다.

미래부는 2일 “국민 제안과 설문조사 등을 통해 사회문제 후보군 50개 안팎을 선정한 뒤 3~5년 내에 해결할 수 있는 10개 안팎의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우선 올해 100억원을 투입해 식중독, 산사태 및 도심 침수, 층간 소음 등 3개 사회문제에 대한 기술 시범 개발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부는 기술 개발과 이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부처가 달라 사업이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 문제 파악부터 해결까지를 정부 전체 차원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단체급식이 보편화되면서 식중독에 대한 우려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중독 통계에 따르면 2011년 7105명, 지난해 6058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현재의 식중독 대비 시스템은 유해물질 검출에만 3~5일이 걸려 음식물 섭취 전에 오염 여부를 확인하기가 어렵다. 이에 따라 미래부는 바이오·나노기술을 적용한 초고속 검출 센서를 개발해 조리 전 식재료 오염 여부를 1~2시간 내에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식약처와 지자체는 유해물질 식품 기준과 검색키트 품질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2011년 일어났던 서울 서초구 우면산 산사태나 매년 반복되는 도심 침수를 막기 위해서는 ‘재해 정보 시스템’ 구축과 빗물 순환 시스템이 도입된다. 칼부림과 살인 사건까지 부르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층간 소음 문제는 ‘층간 소음 저감 설계 기술’과 ‘충격 흡수 바닥재’를 집중적으로 개발해 해결한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2013-05-03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손끝으로 만나는 윤중로 벚꽃…  “보지 않아도 봄

영등포 시각장애인 ‘무장애 투어’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오픈런 안전대책 논의

이케아·CGV·이마트 등 17일 개장 신호수 배치 등 교통량 집중 대비

복지사각 청소년에 손길 내민 중랑

민간단체 연계해 학비 등 지원 약사회·신협 등 6개 단체 참여

전통사찰 미허가 건축물 양성화하는 종로구

‘태스크포스’ 2028년까지 운영 2023년 4월 24일 이전 시설물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