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5월 가정의 달 행사
서울 동대문구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소외계층 아동 200명에게 무료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구는 14일 오후 4시부터 청량리 롯데시네마에서 지역 아동센터, 공동생활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 200명을 초청해 인기리에 상영되고 있는 ‘아이언맨3’를 관람하는 행사를 갖는다.
영화 관람 후에는 아동들과 대화를 나누며 힘겨운 생활을 듣고 위로와 격려를 주고받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유덕열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칫 소외되기 쉬운 관내 지역 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아동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