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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서울시의회 공동 4월 의정모니터] “2호선 ‘내선·외선’보다 역이름 안내를” “역사적 명소, 사진도 함께 설치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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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하는 4월 의정모니터에 접수된 모니터 요원 399명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산하기관에 전달됐다. 심사를 통해 7건이 우수 의견으로 선정됐다.

김혜진(31·양천구 목5동)씨는 “지하철 2호선을 타다 보면 종착지 방향과 함께 ‘외선’과 ‘내선’ 열차가 도착한다는 방송이 나오는데 이용할 때마다 혼란스럽고 초행길에는 알아듣기가 쉽지 않다”면서 “주요 역의 이름을 이야기해 주면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신정이(33·은평구 불광1동)씨는 “지하철 계단이 대부분 대리석으로 돼 있어 비나 눈이 오는 날에는 굉장히 미끄러워 낙상 사고 우려가 크다”면서 “장마철을 앞두고 지하철 계단에 미끄럼 방지시설을 모두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순화(43·도봉구 방학동)씨는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각종 행사 때마다 시민들에게 기념 티셔츠를 나눠 주는데 홍보 문구가 너무 크게 들어가 있어 입지 않게 된다”며 “작게 넣거나 문구 스티커를 행사 종료 후 떼어낼 수 있도록 하면 평상복으로도 자유롭게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수희(39·구로구 오류2동)씨는 “시청에 들어선 서울도서관이 싸이 뮤직비디오 촬영 등으로 서울의 명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데 도서관 이용객이 불편하지 않을 만한 로비나 복도 등에 관광객이 기념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을 만들면 서울시 홍보도 할 수 있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종수(44·마포구 공덕동)씨는 “서울에는 역사적인 장소가 많아 표지석을 세우고 있지만 획일화돼 크게 관심을 받지 못한다”면서 “사진을 확보할 수 있는 근현대 유적이나 인물과 관련된 표지석 옆에 사진 모형 등을 함께 설치하면 인상 깊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2013-05-2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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