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공무원 공채 지원 45만명…일반계高 고3 재학생 웃돌아
연간 공무원 시험 지원자가 45만명을 넘어 일반계고의 고3 수험생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9급 필기시험 마쳐… 실질 경쟁률 53.7대1 지난 27일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을 마친 수험생이 서울 풍문여고 시험장을 나오고 있다. 이날 결시자가 5만 7772명으로 실질 경쟁률은 53.7대1로 떨어졌지만 사상 최대 인원인 14만 6926명이 시험을 치렀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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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가직과 지방직, 순경, 소방직 공무원 전체 선발 인원은 1만 5000여명이 채 못 돼 평균 경쟁률은 32.1대1이나 됐다. 올해는 선발 인원이 조금 늘어 국가직 지방직, 순경, 소방직 공무원 선발 인원을 모두 합하면 1만 8000여명이 넘는다. 선발 인원이 늘어나면 경쟁률도 그만큼 높아져 지난 27일 국가직 9급 공무원 공채에는 역대 최대 인원인 20만 4698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74.8대1을 기록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