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기 칠곡군수 후보
“일자리가 넘치고 청년이 희망을 갖는 새로운 칠곡 100년을 활짝 열어 나가겠습니다.”백 후보는 “중단 없는 군정 추진으로 일자리가 넘치는 칠곡, 청년이 희망을 가지는 칠곡, 어르신이 편안한 칠곡, 군민 모두가 행복한 칠곡을 만드는 데 13만 군민이 다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경북도 공무원으로 잔뼈가 굵은 백 후보는 정통 행정가다. 1975년 6월 칠곡군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2011년 8월 퇴직 때까지 36년간 공직생활을 했다. 경북도 사회복지과장, 자치행정과장, 청도 부군수를 지냈다. 매사에 일 처리가 치밀하고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그는 “‘부자 칠곡’ 건설을 위해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하고 왜관3산업단지 등 칠곡 4개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면서 “농업 6차(체험·관광 융복합) 산업화와 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 호국 브랜드화, 낙동강 수변 관광자원 개발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했다.
백 후보는 “지난 2년여 동안 일자리 창출 평가 대통령상 수상, 지방채 432억원 상환, 예산 4000억원 돌파 등 많은 성과를 보였다”며 공약 추진에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세월호 참사를 교훈 삼아 사고 예방시스템을 상시 가동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칠곡을 건설하겠다”며 “지역의 재난정보 대상시설 380여곳에 대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칠곡군 재난안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칠곡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14-05-27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