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 내 엠펍에서 진행된 여성듀오 윙스(WINGS)가 두 번째 싱글 ‘꽃이 폈어요’ 발매 기념 쇼케이스 무대를 가졌다.
이날 무대에 오른 윙스는 지난 3월 발매된 첫 싱글 ‘헤어 숏’을 비롯해 리틀 믹스(Little Mix)의 ‘윙스(Wing)’와 두 번째 싱글 ‘꽃이 폈어요’ 무대를 차례로 선보였다.
데뷔 타이틀곡 ‘헤어 숏’은 작곡가 원더키드와 에이트 백찬의 작품이다. 일렉트로닉과 록 사운드를 조합한 곡으로, 연인과 헤어진 후 머리를 자르는 여성들의 이중적인 심리를 묘사한 가사가 인상적이며 반복적인 후렴구 “아임 커팅 마이 헤어 숏(I´m Cutting My Hair Short)”은 이 곡의 포인트다.
윙스가 이번에 들고 나온 ‘꽃이 폈어요’는 왜곡된 기타 사운드와 플롯 연주로 사랑에 빠진 20대 초반의 설렘과 불안의 감정을 표현한 곡으로, 힙합듀오 배치기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윙스는 3일 ‘꽃이 폈어요’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