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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유병언 혼선’ 朴대통령이 직접 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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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의 무능이 끝이 없다…국민 너무 혼란스럽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대표는 22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이 발견된 지 40일이 지나서야 신원이 확인되는 등 혼선이 빚어진 것에 대해 “(이같은 혼란이 왜 벌어졌는지)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7·30 전남 순천·곡성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정치연합 서갑원 후보의 지원 유세를 위해 순천 아랫장과 순천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군대까지 동원하고, 반상회를 해서 국민까지 동원해 요란법석을 떨고 온 나라를 뒤집어 놓더니, 이제와서 ‘40일만에 변사체의 신원을 밝혀냈다’고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도대체 이 정권의 무능이라는 것이 끝이 없다. 국민들이 너무 혼란스러워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은 경찰 지휘부가 책임질 사안이 아니다. 박 대통령이 그동안 유병언 체포에 대해 직접적인 지시를 많이 해 오지 않았나”라며 “대통령이 직접 챙긴 일이다. 대통령이 답할 문제가 하나 더 늘어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순천시청 앞에서 한 시민이 “사체가 유병언이라는 것을 우리가 믿을 수 있는가. 초등학생들도 믿지 않는다”고 말하자 “해외토픽감”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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