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단 37%가 노후… “재생사업 기준 낮춰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창업 청년과 지역이 동반 성장한다” 서울시 넥스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1인 가구 고독사 없는 성동, 구민이 이끈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강서 운전매너·보행환경 수준 ‘엄지 척’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中 지하철서 사람 쓰러졌는데,도움은 커녕 모두 도망…비정한 승객들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지하철 안에서 한 남성이 쓰러지자 도움을 주기는 커녕 주변 사람들이 일제히 도망가는 모습이 찍힌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해당 영상 속 장면은 최근 중국 상하이의 지하철 안에서 벌어진 일로, 당시 상황이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영상은 열차 내부를 비추는 4분할로 된 영상과 열차 플랫폼을 비추는 2분할의 화면으로 만들어졌다.


먼저 열차 내부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자리에 앉아 있던 한 남성이 갑자기 쓰러지는 순간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벌떡 일어나 그의 주변에서 도망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열차가 역사로 들어서고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열차에 쓰러졌던 남성이 스스로 일어나 다른 승객들을 물끄러미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지하철 직원이 그에게 다가가자 그는 혼란스러운 듯 자신의 머리를 만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갑자기 실신했던 남성의 신원과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 없지만,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불의는 참지만 불이익은 못 참는 중국인들’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는 영상 같다”, “공자의 나라가 맞나. 서로를 믿지 못하는 모습이 우리의 자화상 같아서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영상=Newsy World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