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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의 멤버 이재훈이 지난 달 세상을떠난 유채영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이재훈의 아성에 도전자들은 모두 무너졌고 결국 최종우승자는 이재훈에게 돌아갔다.
오랜만의 무대에 이재훈은 벅찬 감정에 휩싸이며 눈물을 보였고, 이채영에 대해 대해 언급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이재훈은 우승 소감에서 “쿨로 20년 동안 활동하면서 우여곡절이 있었다”면서 “최근에 안타깝게 같이 쿨로 결성했던 유채영 씨가 먼저 하늘나라로 갔다. 유채영 씨도 분명 어디선가 뿌듯하게 지켜봤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재훈의 벅찬소감에 함께 자리에 참석했던 멤버 김성수 역시 고개를 떨궈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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