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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수사에 與”검찰의지 입증”vs野”진실접근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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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6일 대검찰청이 세월호 참사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선사 측의 무리한 증톤과 과적, 조타수의 조타 미숙을 원인으로 지목한 것과 관련해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새누리당은 이번 수사 발표로 검찰의 수사 의지가 어느 정도 입증된 만큼 더 이상 국민 불신을 부추기는 의혹제기는 있어선 안된다고 강조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참사의 총체적인 진실을 규명하기는 미흡한 수사였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번 수사를 통해 399명을 입건하고, 이 중 154명을 구속했다”며 “단일사건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수사 인력과 150여명에 이르는 구속자를 감안한다면 검찰의 수사 의지는 어느 정도 인정할만 하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이번 수사로 세월호 폭침설, 국정원 개입설, 유병언 로비설 등 각종 유언비어와 의혹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며 “더 이상 국민 불신을 부추겨 사회 갈등이나 혼란을 야기하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검찰은 남은 법적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한 점 의혹도 남지 않도록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내주길 기대한다”면서 “유병언 일가와 측근에 대한 수사와 재산환수도 확실히 해 국민의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반면 새정치연합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안타깝게도 검찰의 발표는 대단히 제한적이며, 참사의 총체적 진실에 접근하지 못한 것”이라면서 “세월호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이 왜 필요한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이번 발표에서 검찰은 참사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진도해경에 전가할 뿐, 아이들이 죽어갈 때 청와대와 정부가 어떻게 대처했는지에 대해 전혀 밝히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루빨리 진상조사위를 구성, 유가족과 여야가 참여하는 진상조사가 이뤄져야 국민 모두가 수긍하는 수사결론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와 새누리당은 합의대로 특별법 제정에 협조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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