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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14위 ‘최악’ 전북 체육계 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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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이사제 등 성과 시스템 도입

올 전국체전에서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전북도체육회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이 단행될 전망이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95회 전국체전에서 전북은 17개 시·도 가운데 14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전북은 애초 11위를 목표로 했으나 예상보다 훨씬 나쁜 성적을 올려 도민들에게 실망과 충격을 안겨줬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올 전국체전의 부진한 성적에 대해 도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죄하고 체육계 전반에 대한 환골탈태를 주문했다.

전북도는 전북 체육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도 체육회를 포함한 경기단체 이사회와 종목별 경기단체들에 대해 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도체육회의 혁신을 위해 인적 쇄신을 단행하기로 했다. 인사 후폭풍이 거세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도체육회 조직을 개편하고 이번 전국체전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효율적 운영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성과 시스템을 도입해 체육회 전반에 책임감을 강조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경기단체마다 책임이사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망주 발굴을 위해 학교체육 발전과 사회체육 활성화, 실업팀 육성 확대 등 제도적·재정적 지원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4-11-06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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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