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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새와 부모 새의 눈물겨운 재회 순간이 포착됐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은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패트릭 스미스(22)라는 남성이 새끼 쌍띠물떼새(killerdeer)가 파이프에 끼어 있는 것을 발견, 새끼 새를 구조해 부모 새와 만나게 해주는 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회사 앞 주차장으로 나온 패트릭 스미스의 손에 새끼 쌍띠물떼새 한 마리가 짹짹거리며 울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패트릭 스미스는 새끼 새를 조심스럽게 바닥에 내려놓더니 “네 엄마 아빠에게 돌아가”라고 말한다. 그러자 새끼 새는 주차장을 가로질러 총총걸음으로 달려간다. 그러자 어디선가 부모로 보이는 쌍띠물떼새 두 마리가 냉큼 달려오더니 새끼 새와 재회한다. 부모 새는 새끼 새를 가슴에 품는다.
23일 유튜브에 공개된 해당 영상은 “감동적이다”, “잘했다”, “훈훈하다”라는 누리꾼의 반응 속 현재 81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Patrick Smith/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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