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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열혈선수’ 이동원 공정위 경쟁심판담당관… ‘농구인’ 최경환 부총리의 등번호는 8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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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공정위 경쟁심판담당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세종 청사의 수장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도 농구 사랑이 남다르다. 2012년 7월부터 2년간 한국여자농구연맹 총재를 맡았고 지금도 명예 총재로 활동 중이다. 최 부총리는 언론과의 소통을 위해 지난해 취임 직후 ‘세기농’에 가입해 명예 단장에 올랐다. 세기농 소속 기자들 사이에서는 ‘농구인 최경환’으로 통한다. 그의 등번호는 ‘8899’다. 취임 직후 “일자리의 88%를 담당하고 우리 기업의 99%인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소신을 등판에 옮겨 담았다. 잔뜩 쌓인 경제 현안에 더해 최근에는 국무총리 직무대행까지 맡아 경기장에 직접 오지는 못하지만 마음만큼은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

이동원(46) 공정위 경쟁심판담당관은 리그의 최고령 선수다. 하지만 감독 겸 선수로 공정위 농구팀을 이끄는 코트 위의 야전 사령관이다. 체력도 30대 젊은 후배들보다 좋다. 코트에 서기 위해 매일 아침 7시 30분 청사 헬스장을 찾아 근력 운동을 거르지 않는다. 농구 실력도 리그에서 첫손가락에 꼽힌다. 이 과장은 지난해 7월 열린 공정거래위원장배 농구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국토부와 맞붙은 결승전에서 35대 33으로 끌려가다가 경기 종료 버저와 함께 3점슛을 꽂아 넣어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었다. 이 과장은 “바빠도 짬을 내서 건강을 지켜야 평소에 업무도 열심히 할 수 있다”면서 “같이 땀을 흘리고 호흡할 수 있다는 것이 농구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2015-05-0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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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