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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치료제 암 유발’ 해법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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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의대 김동욱 교수팀 규명… 원인물질 조절해 동물실험 성공

줄기세포는 간세포, 피부세포, 신경세포 등 우리 몸을 구성하는 여러 조직으로 분화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난치병 치료나 환자 맞춤형 치료 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줄기세포로 치료제를 만들 경우 치료에 이용되고 남은 줄기세포가 몸 속에서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는 줄기세포 치료제의 상용화를 가로막는 주된 요인 중 하나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단서를 국내 연구진이 찾아냈다.

연세대 의대 김동욱 교수팀은 줄기세포로 만든 신경계 전구세포에서 종양이 발생하는 원인을 규명하고, 그 원인물질을 조절해 암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동물실험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줄기세포학회에서 펴내는 ‘스템 셀 리포트’ 온라인판에 실렸다. 김 교수팀은 줄기세포를 신경계 전구세포로 분화시킬 때 중추신경계를 구성하는 신경세포 외에 신경능선세포가 소량 만들어진다는 데 주목했다.

이 신경능선세포는 신경세포와 모든 면에서 유사해 완벽히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세포치료제로 이용할 때 섞여 들어가 암을 유발시키는 원인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는 특허로도 출원한 상태로, 척수 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15-05-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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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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