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5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에 박주석(55) 마팔에이치티티 대표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박 대표는 30년 넘게 제조업에 종사하면서 수입에만 의존하던 다이아몬드 절삭공구 및 고가의 정밀공구 분야에 종사해 온 전문기술인이다. 특히 엔진, 트랜스미션, 섀시 등 자동차와 중공업, 항공 분야 부품 가공에 쓰이는 최고 품질의 절삭공구 및 관련 기기를 국내외 주요 산업에 도입했다. 절삭공구는 금속, 비금속 재료를 깎거나 잘라 가공할 수 있는 공구로 실제 금속을 깎는 선반의 바이트, 드릴링머신의 드릴 등이 있다. 박 대표가 2001년 설립한 마팔에이치티티는 고성능 트위스트 드릴 등 5건의 단독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2015-05-19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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