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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노인, 소득의 13%가 약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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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사는 노인은 1.9%만 사용

저소득층 노인은 전체 소득의 13%를 약값으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노인의 의약품 비용부담 및 복약 어려움’ 보고서에 따르면 만 65세 이상 노인가구를 소득 수준에 따라 상·중·하로 나눴을때 ‘하’에 속하는 노인은 전체 소득의 13.1%를 처방의약품 본인부담금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소득수준이 ‘중’에 속하는 노인은 4.6%, ‘상’에 속하는 노인은 1.9%를 약값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수준 구분은 2012년 고령화연구패널조사 당시 노인가구 연소득 기준(저소득 노인가구 1000만원 이하, 고소득 노인가구 4000만원 이상)을 적용했다.

저소득층 노인들은 만성질환을 세 가지 이상 앓는 경우가 많아 약값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저소득층 노인 중 만성질환을 3가지 이상 앓는 경우는 전체의 19.4%에 달했다. 반면 소득 수준이 높은 노인 가운데 만성질환이 3가지 이상인 경우는 13.7%, 중간 소득 노인 중에는 16.5%로 나타났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2015-07-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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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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