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20분까지 140분이다. 시험 과목은 총 7과목이고, 과목당 4지1택형으로 20문항 구성돼 있다.
인사처는 특히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답안을 수정할 때 교체용 답안지를 작성하는 대신 수정테이프로 고칠 수 있도록 했다.
답안지를 교체할 경우에도 개인정보 작성 항목을 9개에서 3개로 줄여 수험생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5가지 유형의 시험지를 배포하고, 신분증이 없거나, 대리응시가 의심되는 수험생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 날인을 받아 경찰청에 본인 여부를 최종 확인하게 된다.
이번 필기시험에는 730명 선발에 5만9천779명이 응시해 81.9: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이 90.5:1의 경쟁률을, 기술직군이 49.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5명을 뽑는 출입국관리직에 1천341명이 지원해 268.2:1의 경쟁률을 보였고, 농업직(일반농업) 241.4:1, 행정직(선거행정) 180.3:1 등을 기록했다.
인사혁신처는 다음 달 21일∼23일 필기성적을 사전공개하고, 10월16일 필기합격자를 발표한다. 또 11월12일∼16일 면접시험을 보고, 27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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