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출마 가능성 시사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8일 장관직 사퇴를 선언하고 총선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해 7월 임명된 이후 1년 4개월만이다.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8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행정자치부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사의를 표명하고 있다. 정 장관은 총선 출마설과 관련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사실상 총선 출마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이날 기자회견에서 총선 출마설을 묻는 질문에 정 장관은 “장관직을 물러난 이후에도 국가발전과 박근혜 정부 성공을 위해서는 내가 할수 있는 일은 다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앞서 ‘총선필승’ 건배사 논란으로 지난 8월 28일 사과 기자회견을 할 때는 “총선 출마는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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