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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생명존중위원회 설치

서울 금천구가 자살예방을 위해 생명존중위원회를 설치한다.

구는 17일 오전 10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생명존중위원회 위원 18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위원들은 구의회 의원과 정신건강증진센터장, 경찰서, 소방서, 응급대응기관, 교육기관, 상담전문기관, 종교단체 등 관련 분야 전문가 및 경험자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정책의 계획 수립과 시행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사업 평가 등을 심의하고 자문한다. 위원회는 위촉식을 마치고 바로 내년 자살예방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제까지 청소년 자살을 막는 프로그램만 있었고 주민을 대상으로 한 예방 대책은 없었다”면서 “이번 위원회 설치는 자살예방정책을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현재 자살예방 태스크포스(TF)와 생명지킴이 양성 및 운영, 자살예방교육, 마음나눔체인점 운영, 자살예방 라이프콘서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40~50대 중년 남성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아버지 기 살리기 프로젝트 아빠를 부탁해’와 종교단체와 함께 상자텃밭을 조성하며 마음을 치유하는 ‘웃음고을 만들기’, 임대아파트 자살 고위험군 관리강화 등의 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5-11-1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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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