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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이 미래다] <7·끝 >신뢰할 보육시설 늘면 출산율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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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규숙 서울 여성가족정책실장 “좋은 국공립 어린이집 늘리면 민간 서비스 질도 향상”

국공립 1곳에 22억여원 들어
비영리 민간 시설 연계해 절감
“2년 내 전체 대비 30%로 확대”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이 14일 시청 집무실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하며 시의 보육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국공립 어린이집이 늘어나면 보육 환경이 좋아지고 그러면 미래 경쟁력인 ‘출산율’도 높아질 겁니다. ‘보육이 미래다’는 과언이 아닙니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14일 시청 집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시가 국공립 어린이집을 늘리려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시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가 ‘메기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보고 있다. 어항에 포식자인 메기 한 마리를 풀어 넣으면 미꾸라지들이 도망 다니느라 튼실하게 자라는 것처럼 양질의 보육환경을 갖춘 국공립 어린이집이 늘어나면 경쟁 관계인 민간 어린이집의 서비스 질도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다.

또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시설이 늘면 자연스레 출산율도 높아질 수 있다. ‘보육’이 우리 미래를 좌우하는 이유다. 그래서 서울시는 14%(2015년 말) 수준인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을 2018년까지 30%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엄 실장은 “지난해부터 1년 5개월 동안 국공립 어린이집 340개를 늘리는 등 순항 중”이라고 말했다.

엄 실장은 “국공립 시설을 늘릴 때 가장 큰 어려움은 역시 재정”이라고 말했다. 보통 서울에서 국공립 어린이집을 1개 더 지으려면 22억여원이 든다. 그는 “새로 짓는 대신 교회 등 민간 비영리기관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국공립 시설로 바꾸는 방식으로 재정 부담을 줄이고 있다”면서 “이렇게 하면 신축 비용의 7%만 들여 국공립 어린이집을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2015년 이후 서울시에 생긴 국공립 어린이집 340개 가운데 66%(222개)가 민간 어린이집을 전환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그는 “앞으로도 민간 부분을 국공립으로 끌어들일 수 있도록 다양한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서울시민의 세금 투입을 줄이고 보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엄 실장은 “국공립 어린이집 수를 목표대로 다 늘린 이후에는 어린이집의 다양성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모든 국공립 어린이집이 각자의 특성을 갖춘 시설이 돼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서울시는 지난 3월 노원구 수락산 자락에 한옥 어린이집을 만들었고 내년에는 친환경 명품 어린이집 설계공모전을 추진할 계획을 세우는 등 특색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엄 실장은 “우리의 자녀가 다양하고 안전하며 각자의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어린이집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6-06-1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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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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