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8개동서 15개동으로 늘려
‘유전무죄, 무전유죄라 단어가 사라져야 한다.’서울 구로구가 지역 주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마을변호사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기존 신도림동, 구로1동, 구로2동 등 8개 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되던 마을변호사 서비스는 다음달부터 15개 전 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법을 몰라서 억울한 일을 당하는 주민이 없도록 하겠다’는 이성 구청장의 의지가 담긴 사업이다.
마을변호사 서비스는 동별로 담당 마을변호사 1~ 2명이 지역 주민에게 무료로 법률상담을 해주는 사업이다. 상담분야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로 행정, 민사, 형사, 가사 사건 등이다. 상담 희망자는 해당 동 주민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 예약하면 된다. 운영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방문하면 된다.
또 구로구청에서 무료법률상담도 진행한다. 구청 신관 1층에 마련된 상담실에서 매주 월요일 두 차례(오전 10~12시, 오후 2~4시) 상담이 진행된다.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는 주간상담(오후 2~4시)과 야간상담(오후 6~8시)도 이뤄진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6-08-1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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