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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 일부 다이어트식품 동물에 쓰는 유해물질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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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532개 다이어트 식품 가운데 55개 제품에서 동물 의약품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터넷을 통해 해외에서 직접 제품을 구매할 때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21일 식약처에 따르면 55개 다이어트 제품에선 동물용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요힘빈과 변비 치료제 센노사이드, 시부트라민 등이 검출됐다. 특히 ‘페스틴-XR’과 ‘리포덤’(Lipotherm) 제품에선 인체 대상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은 각성제인 ‘베타메틸페닐에틸아민’도 나왔다. 베타메틸페닐에틸아민은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데다 뇌혈관 파열, 심부전, 고열 등의 부작용이 생길 우려가 있다. ‘슬림 FX’란 제품에서는 요힘빈, 베타메틸페닐에틸아민 등 2가지 이상 성분이 검출됐다.

이번에 수거·검사한 제품은 다이어트 식품을 포함해 성 기능 개선, 근육 강화를 표방한 1215개 제품이며 이 중 128개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오송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2016-11-2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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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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