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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 10명 중 2명 ‘건강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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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질환 의심자 18% 달해…재학생 비해 키·몸무게 미달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 10명 중 2명은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학교를 그만두거나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은 36만여명으로 추산된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처음 학교 밖 청소년 69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해 22일 발표했다.

기본검진을 모두 마친 6862명 중 신장질환·고혈압·간장질환·빈혈 등 각종 질환이 의심되는 청소년은 1242명으로 18.1%를 차지했다. 전체 검진 대상자 가운데 구강검진만 받고 기본검진을 마치지 못한 청소년은 124명이다. B형 간염 면역자는 전체의 29.8%로 10명 중 7명꼴로 B형 간염 접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낮은 학교 밖 청소년일수록 재학생에 비해 키가 작거나 몸무게가 덜 나가는 등 신체 발달이 더뎠다. 9~12세 학교 밖 청소년의 평균 신장은 재학생에 비해 남 2.7㎝, 여 2.1㎝ 작았다. 체중도 재학생에 비해 3㎏ 이상 가벼웠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7-03-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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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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