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앱에 심장충격기 위치 제공…950곳 연락처·사용법 등 정보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거주하는 이모(33)씨의 눈앞에서 한 노인이 쓰러졌다. 119에 신고를 한 뒤 휴대전화를 꺼내 들어 ‘스마트 노원’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했다. 자동심장충격기 위치가 지도에 나타났다. 다행히도 멀지 않은 거리에 충격기가 있어 응급조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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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애플리케이션 ‘스마트노원맵’에 자동심장충격기 위치가 표시돼 있다. 노원구 제공 |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제설지도에 이어 자동심장충격기 위치정보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마을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7-03-24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