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행정 지원 서비스 구축
서울 양천구는 전국 최초로 현장에서 실시간 민원 처리가 가능한 ‘모바일 현장행정 지원서비스’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천구는 “현장에서 업무를 처리하면서 실시간 업무 처리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전했다.기존엔 민원 발생 때 현장 조사 후 복귀해 ‘공간정보 행정지원시스템 웹서비스’에 입력해야만 관련 부서에서 민원 내용을 파악할 수 있었다. 하지만 모바일 지원서비스 구축으로 현장에서 민원을 접수하고 건의 사항을 입력하면 관련 부서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실시간 해결할 수 있는 현장 소통 창구를 마련하게 됐다”며 “스마트 행정을 통해 주민 맞춤형 열린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8-03-01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