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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레미콘 부지 수변공원 변신
면적 43만㎡에서 61만㎡로 확대
2022년 과학문화미래관 조성


서울 성동구 서울숲이 세계적인 생태문화공원으로 거듭난다.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29일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숲 기본구상 발표’ 기자회견에서 서울숲 개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른쪽은 서울숲 개념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29일 기자회견을 갖고 2022년 6월까지 이전하는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를 포함, 서울숲 면적을 43만㎡에서 61만㎡로 확대·개발하는 구상안을 내놨다. 이날 발표에는 김준기 서울시 행정2부시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구상안에 따르면 40년간 서울의 주요 공사 현장에 레미콘을 공급해온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 2만 7828㎡는 중랑천 둔치와 이어지는 수변 문화공원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공장 시설 일부를 보존해 산업화시대 역사의 흔적을 남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서울숲 핵심 부지엔 과학 교육의 장이 될 ‘과학문화미래관’(가칭)이 2022년 들어선다. 포스코가 창립 50주년 기념 사회공헌사업으로 사업비 전액을 투자해 짓는다. 김 부시장은 “파리 루이비통미술관, 도쿄 산토리음악홀처럼 기업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한 시민문화시설로 만들려 한다”고 밝혔다. 과학문화미래관에는 세계적인 체험형 과학 전시관인 미국 샌프란시스코 과학관(Exploratorium)과 제휴해 인기 콘텐츠를 도입한다. 서울시는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참여하는 지명 설계공모로 과학관 건물을 지어 건축물과 콘텐츠 모두 세계의 주목을 받는 시설로 만들 계획이다.

정 구청장은 “개발시대 상징인 삼표레미콘이 이전하고 미래시대 상징인 과학문화미래관이 유치돼 강남·북 균형 발전의 중심축인 성동구의 새로운 희망이 만들어졌다”며 “성공적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8-03-3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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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