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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4년 만에 권익위 종합 청렴도 평가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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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오전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경제규제 철폐 비상경제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2010년 1위(2011년부터 등급제) 달성 후 14년 만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권익위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 718곳을 대상으로 매년 종합 청렴도를 평가한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3등급에 그친 시는 올해 종합 청렴도 88.1점을 받아 1등급에 복귀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9.9점 상승했고, 광역단체 평균인 78.7점보다 9.4점 높다.

종합 청렴도는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한 ‘청렴 체감도’와 반부패 추진 실적 및 성과인 ‘청렴 노력도’ 점수를 더해 등급을 매긴 후 ‘부패 실태’에 대한 감점을 최대 10%까지 부여하는 방식으로 점수를 산출한다.

그동안 시는 청렴도 1등급 탈환과 함께 시민에게 신뢰받는 서울을 만들고자 전방위로 노력해 왔다.

특히 오세훈 시장은 지난 1월 직원 정례조례에서 ‘청렴을 핵심 가치로 삼고 시정을 이끌겠다’고 약속한 후 반부패·청렴도 향상을 위한 전략회의를 지속해서 열었다. 모든 직원에게 청렴 서한문을 보내는 등 동참을 끌어내기도 했다.

이에 발맞춰 시 직원들도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목표로 적극 행정 활성화 등을 실천했다. 올해 광역단체 최초로 출범한 시의 청렴 전담 조직 ‘청렴담당관’도 컨트롤타워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날 열린 비상경제회의에서 오 시장은 “청렴도 평가 1등급은 공직자의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결과라 더욱 뜻깊다”라며 “시에 ‘청렴 DNA’가 장착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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