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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통관·X레이 검색, 3조 2교대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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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 사각지대 해소, 내년 항만으로 확대

관세청이 공항과 항만의 감시 인력 근무체계를 24시간 맞교대(2교대)에서 ‘3조 2교대’로 전환한다. 국가기관 중 유일한 근무 형태로 취약시간 사각지대 발생을 해소하는 등 사회 안전 강화 및 현장 근무자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조치다.

14일 관세청에 따르면 공항의 수출입통관 및 여행자·수출입 화물 등에 대한 검사를 맡고 있는 감시 인력(X레이 검색 포함) 중 수요가 많은 세관에 대해 우선 3교대 근무를 도입했다. 3교대 근무는 ‘주간-주간-야간-야간-비번’ 체계로 출근 일이 현재 12일에서 15일로 3일 늘지만 월평균 근무시간은 288시간에서 240시간으로 48시간 줄어들게 된다. 공항 근무자의 근무체계 전환을 위해 62명이 충원됐는 데 관세청은 내년에 추가 인력을 확보해 항만 감시 인력에 대해서도 추가 전환할 계획이다.

김정 인사관리담당관은 “여행객 및 수출입 물동량 등 증가 등에 따른 업무 피로도가 심각하다”면서 “근무체계 전환으로 서비스 향상 및 취약시간 감시활동 확대에 따른 불법 물품의 국내 반입 차단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년 기준 입출국 여행자는 7368만 4000명, 입출항 선박·항공기는 63만 2788대, 수출입 물동량은 9억 7754만 9000t으로 2007년과 비교해 각각 118%, 46%, 40% 증가했다.

또 관세청은 수입물품 검사에 52명을 추가 배치해 위험관리에 나섰다. 검사인력이 확대되면서 지난 7월까지 수입물품 검사건수가 14만 700건으로 전년동기(12만 7000건)대비 1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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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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