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을 이기는 법 대구를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 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며 찜통더위가 계속된 30일 오후 대구 칠성시장에서 한 상인이 비닐봉지에 얼음을 담아 만든 얼음주머니와 휴대용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9.7.30 뉴스1 |
행정안전부는 30일 청와대 위기관기센터를 비롯해 행안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소방청 등 11개 중앙부처, 17개 시·도 담당자들이 참석해 기상 전망과 부처·지자체별 대처 상황, 폭염 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관계기관은 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과 건설 현장 등 근로자 안전관리, 열대야 대비 무더위 쉼터 운영과 폭염 저감시설 설치 현황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가축과 어류 폐사, 농작물 피해 대응 방안도 살폈다.
| 행안부, 폭염 대비 관계기관 점검회의 채홍호(왼쪽)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이 3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폭염 대비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9.7.30 행정안전부 제공 연합뉴스 |
폭염 대책 기간인 5월 20일∼9월 30일에는 상시대비 단계인 ‘관심’ 수준을 유지하고 일부지역(175개 특보구역 중 10% 이상)에서 낮 최고기온 33도 이상인 상태가 3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 ‘주의’로 올려 부처 간 협조체계를 가동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