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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전선 교체·알림시설로 화마 잡는 송파 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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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4억 5000만원 투입 하반기 정비…30일까지 마천시장 등 특별점검도

서울 송파구가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송파구는 예산 약 4억 5000만원을 투입해 하반기까지 전통시장의 노후 전선을 정비하고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전통시장의 화재 원인 중 전체의 약 47.2%가 누전, 합선 등인 것을 고려해 마천중앙시장의 노후 전선을 정비하고 점포 135대의 분전반, 노후 전선, 전등을 교체 또는 정비한다. 마천중앙시장을 비롯해 마천시장, 풍납시장, 방이시장에는 점포마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자동화재속보장치를 설치한다.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와 열기, 불꽃 등을 감지해 점포 주인과 인근 소방서로 즉시 소식이 전달되는 시스템이다.

이 밖에도 송파구는 송파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코원에너지 등과 함께 오는 30일까지 마천시장과 마천중앙시장에서 화재예방 특별안전점검을 한다. 마천지역 전통시장 내 199개 점포의 전기·가스·소방 시설을 전수 점검해 화재 발생 위험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관내 6개 모든 전통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상인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9-08-1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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