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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교통사고 그만… 마포 횡단보도 ‘안전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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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로·양화로 등 3곳… 휴대폰 충전도


서울 마포구가 횡단보도에 안전셸터를 설치해 보행자들의 안전을 지킨다.

마포구는 최근 마포로, 양화로 등 보행자들의 통행량이 많은 횡단보도 3곳에 길이 4m, 폭 1.6m, 높이 2.8m 크기의 안전셸터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횡단보도에서 교통 신호를 기다리는 보행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야간에 밝은 투광등을 비춰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했다. 또 비나 눈, 햇빛, 바람 등을 피할 수도 있다.

안전셸터에는 광고판과 LED 전광판도 설치, 날짜나 시간, 구정 소식, 공익 안내 등의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교통약자를 위한 의자와 폐쇄회로(CC)TV, 스마트폰 충전기 등도 마련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구는 연말까지 3곳에 안전셸터를 추가로 구축한다. 모니터링, 주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민간업체와 설치 관리에 관한 협약을 맺고 주민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주민에게 유익한 정보도 함께 제공해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시설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9-10-0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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