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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적을 것 기대”에도…방역 새 변수, 한글날 사흘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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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 서울 도심 집회가 예고된 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 펜스가 설치되어 있다. 2020.10.8
연합뉴스
추석연휴(9월 30일∼10월 4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은 걱정했던 것보다는 약하지만 가족모임에 따른 ‘조용한 전파’가 불안요소다. 이런 가운데 일부 단체들이 대규모 집회까지 예고한 한글날부터 이어지는 사흘 연휴가 새 변수로 떠올랐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69명(국내발생 38명)이었다. 신규확진자는 줄고 있지만 추석 가족감염이 곳곳에서 발생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화성시 가족모임에서 지난 6일 첫 환자 발생 이후 6명이 확진됐다. 경기 고양시에서는 3대가 모여사는 일가족 7명이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정읍시에선 30대 여성을 시작으로 가족 7명과 마을 주민 4명 등 12명이 확진됐다. 대전에서 발생한 일가족·지인 모임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도 12명으로 늘어났다.

방대본에선 추석 연휴 감염과 관련해선 당초의 예측보다는 적은 수준에서 나올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한글날 연휴를 통한 확산 가능성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이상원 방대본 위기대응분석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국민들께서 추석 연휴 상당히 많은 방역수칙을 지켜줬고, 그로 인해 환자 발생이 생각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나은(적은) 수준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한글날 연휴 때 전국적인 이동이 예상되는데 사람 간 접촉 기회가 늘고 방역수칙이 완화될 경우 지역적으로나 규모 면에서나 확산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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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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