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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악취 관리 문제없어… ‘스마트 하수도’ 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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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이용한 수위·가스 농도 측정기 설치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
서울 용산구가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침수 피해를 예측하고 관리한다.

구는 SKC인프라서비스와 함께 다음달까지 침수 취약지역 3~4곳에 하수관로 수위와 악취가스 농도 등을 측정하는 IoT 기반 모니터링 장치 30여개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장치는 시민들이 통행하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맨홀 뚜껑 삽입형으로 제작한다.

침수 취약지역에 유입·유출되는 하수량, 악취 농도 및 발생 시점 등 모니터링 장치로 측정한 데이터는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지역의 하수도 정책을 수립하는 데도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수도 악취 지도’를 새로 만들고 침수를 예측하는 자체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IoT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은 데이터 송신을 위한 선로를 따로 매설할 필요 없이 설치와 이동이 쉽고 비용도 저렴하다”며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2023년까지 하수 역류·악취 발생지역 400곳으로 모니터링 시스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스마트 기술을 통해 하절기 침수 피해를 막고 악취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2021-06-1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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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