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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대호 등번호 ‘10’ 영구결번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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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고(故) 최동원 ‘11’ 이어 두 번째
10월 8일 시즌 최종 사직 LG전 뒤 기념식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40)의 등번호가 롯데 자이언츠의 두 번째 영구결번으로 지정된다.

롯데 구단은 29일 “10월 8일 사직 LG 트윈스전이 끝난 뒤 이대호의 은퇴식과 영구결번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대호는 2011년 고(故) 최동원의 11번 이후 11년 만에 롯데의 역대 2번째 영구결번 선수가 된다.
이대호
연합뉴스
입단 초 64, 49번을 잠시 달기도 했던 이대호는 2005년부터 10번을 달았고,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에서 뛰던 시기에는 25번을 달기도 했다. 하지만 원래 10번을 달고 있던 오비키 게이지가 니혼햄으로 이적한 뒤 이대호는 다시 10번을 달았다. 이어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과 대표팀에서도 10번은 이대호의 등번호였다.

이대호는 2017년 이승엽 이후 KBO리그 역대 2번째 은퇴투어를 돌고 있는데, 영구결번식 또한 예상됐던 수순이다.

이대호는 한, 미, 일 프로야구와 2006도하아시안게임, 2008베이징올림픽 등 숱한 국제무대에서도 맹활약해 ‘조선의 4번 타자’로 불렸다. 2010년에는 도루를 제외한 전 부문 석권으로 한·미·일 프로야구 사상 전무후무한 타격 7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10월 8일 사직 LG전에선 롯데 선수단 전원이 이대호의 등번호 10번을 달고 뛴다. 이날 유니폼을 경매해 수익금 전액 기부한다. 구단은 또 이대호의 선수생활을 돌아보는 의미로 이날 행사를 ‘RE:DAEHO’로 이름짓고, 그가 처음 야구를 시작한 수영초 후배들을 초청해 경기 전 애국가 제창을 요청하는 등 추억을 되새길 행사들을 준비한다.

이대호.
연합뉴스
이대호는 “구단에서 나를 위해 하루를 써주셔서 감사하다”며 “그동안 야구했던 기억들이 하나둘씩 떠오르는 것 같다. 많은 팬 분들이 오셔서 재밌는 추억을 남기고 가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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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