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기자회견 열고 ‘연천군에 유치’ 촉구
1호선, 국도 3호선 우회로 개통 접근성 높아
2025년 국립현충원 조성과 연계 시너지 기대
김덕현 연천군수는 2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 유치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김 군수는 “연천은 전국 3번째 국립현충원이 조성되는 지역인데다, 전철 1호선 및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개통으로 서울 및 수도권 도시와의 접근성이 무척 좋아졌다”며 “전쟁의 상흔이 남아 있는 접경지역이라는 상징성도 있어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 건립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김덕현 연천군수(왼쪽에서 3번째)와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오른쪽에서 3번째) 등이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 연천군 유치를 선언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디. 연천군 제공. |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대통령께서 현충일 추념사에서 제복 입은 영웅들을 끝까지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전쟁의 아픔을 넘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에 대한 최고의 예우와 보훈 문화 확산이라는 대의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천군은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 건립의 최적지라고 판단돼 연천군 유치를 선언했다”고 말했다.
실제 2025년 연천군 신서면에는 봉안시설 5만기 규모의 국립현충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는 대전과 서울에 이어 전국 3번째 국립현충원이다. 김 군수는 전국 3번째 국립현충원을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는 공간으로 조성해 호국보훈의 도시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 건립은 제복 입은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보답하는 것은 물론 미래 세대에 평화시대의 가치를 계승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연천군에 정부 차원의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 건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