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역 420가구·쌍문역 동측 639가구 조성
서울 도봉구는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선도 지구인 쌍문역과 방학역 동측 일대 복합사업계획이 승인됐다고 4일 밝혔다.이에 따라 이 일대에는 총 1059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2026년 상반기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1호선 방학역 인근 복합사업지구는 용적률 599.89%, 지하 5층~지상 39층 규모의 공동주택 420가구와 근린 생활 시설, 부대 복리 시설이 조성된다.
4호선 쌍문역 동측 복합사업지구는 용적률 498.58%, 지하 4층~지상 38층 규모의 공동주택 639가구가 들어선다. 특히 어린이공원의 면적이 애초보다 492.1㎡ 확대돼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구는 전했다.
한편 구는 방학역과 쌍문역 동측 이외에도 쌍문역 서측도 상반기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 상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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