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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다습 기후에 양파 노균병 방제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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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다습 기상 조건, 병 확산 우려 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양파 생육과 병해충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최근 잦은 강우가 이어짐에 따라 양파 노균병 방제 주의보가 요구되고 있다.

전남 강진군은 양파 재배농가들에 대해 노균병과 잎마름병 등 곰팡이 병 방제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23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수확 막바지에 들어선 양파에서 노균병이나 잎마름병 등 곰팡이 병 발생이 우려돼 자칫 방제가 소홀할 경우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곰팡이 병은 습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쉽게 확산된다. 강우가 잦고 일교차가 커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감염되면 잎이 누렇게 변색되고 빠르게 확산,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병 발생 초기에 적용 약제 방제를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기온이 오르면 일주일 간격으로 꼼꼼이 살포하는 일이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다.

최영아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노균병은 식물체가 연약한 상태에서 고온다습의 조건을 만나면 급속도로 번지는 특성이 있다”며 “생육 막바지까지 지속적인 포장 예찰과 방제를 통해 피해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진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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