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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 ‘숫자 2 빨간 점퍼’ 사과… “건들면 다 죽어” 정치권선 옹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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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숫자 2 빨간 점퍼’를 입은 사진으로 정치색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카리나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25)가 ‘숫자 2 빨간 점퍼’를 입은 사진으로 정치색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카리나는 28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 올린 글에서 “마이(팬덤명) 걱정하게 해서 정말 미안하다. 저는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면서 “이렇게까지 계속 오해가 커지고 마이가 많이 걱정해서 직접 이야기해줘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카리나는 이어 “앞으로는 저도 좀 더 관심을 갖고 주의 깊게 행동하겠다. 다시 한 번 걱정 끼쳐서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카리나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은색과 빨간색이 섞인 점퍼를 입고 있는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가 특정 정당 지지자가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점퍼가 빨간색일 뿐 아니라 숫자 ‘2’까지 눈에 띄게 적힌 디자인이었기 때문이다. 대선 기간인 만큼 신중했어야 했다는 팬들의 지적이 나오자 카리나는 사진을 급히 삭제했으나, 해당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빠르게 확산했고 정치색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숫자 2 빨간 점퍼’를 입은 사진을 올렸다가 정치적 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이 옹호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 위원장 페이스북 캡처


2번 기호 정당에 비판적인 네티즌들 사이에서 카리나를 향한 비난이 쏟아지자 정치권 일각에선 반대로 카리나를 옹호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범죄심리학자로 유명한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은 카리나가 ‘빛삭’한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시 올리면서 “위선자들의 조리돌림 신경 쓸 가치 없다.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심할 테지만 이겨내자”고 적었다. 이 위원장이 올린 사진에는 ‘카리나 건들면 니들은 다 죽어’라는 해시태그도 포함돼 있었다.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숫자 2 빨간 점퍼’를 입은 사진을 올렸다가 정치적 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이 옹호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우 의원 페이스북 캡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법률특보를 맡고 있는 우재준 의원도 페이스북에 카리나의 정치색 논란 관련 기사 링크를 올리면서 “저는 정치가 시민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누구든 입고 싶은 옷 입으면 되는 거지 정치 눈치 봐서 못 입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카리나를 옹호했다.

우 의원은 그러면서 “다음번엔 파란색 숫자 ‘1’이 있어도 저는 카리나를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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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