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K-하이테크 플랫폼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40개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공통 및 특수지표를 반영한 11개 항목을 분석해 결정됐으며, 한국공대는 높은 현장 대응력과 전략적 훈련 시스템으로 우수 평가를 받았다.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단(이하 KHP)은 반월·시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재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전 주기 훈련체계를 운영 중이다.
KHP는 자체 개발한 디지털 역량진단 도구를 활용해 교육생 수준을 객관적으로 분석한 뒤, 기업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이 과정은 단순 교육을 넘어 기술 자문과 실질적 문제 해결을 함께 수행하는 방식으로 현장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고 있다.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KHP는 ‘TERAPLEX-TU 2.0’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운영 체계를 고도화했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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